[포르투갈-네덜란드] ‘슈팅 0개’ 호날두, 네덜란드전 평점 5.9점...최하위권
입력 : 2018.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단 한 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고 68분 만에 교체됐다.

네덜란드는 2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1991년 10월(1-0승) 이후 27년 만에 포르투갈을 꺾었다. 무려 11경기 만에 거둔 쾌거였다.

포루투갈은 처참히 무너졌다. 전반 11분 데파이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무기력함은 계속됐다. 전반 32분과 47분 바벨과 판 다이크의 연속골이 터질 때도 포르투갈은 고개만 숙였다.

호날두도 고개만 숙였다. 전반에 슈팅 1개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도중 난입해 사진을 요청한 팬들은 그를 더욱 굴욕적으로 만들었다. 결국 후반 23분 주앙 무티뉴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했다. 6점미만의 점수를 받은 선수는 호날두와 함께 주앙 칸셀루(4.7점), 롤란두(5.6점), 안토니 로페스(5.6점), 아드리엔 실바(5.7점) 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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