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이슈] 황희찬 골 포함 ‘247초 3골’, 대회 역사상 가장 빨라
입력 : 2018.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잘츠부르크가 247초 동안 3골을 몰아치며 기적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는 유로파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3골로 기록됐다.

잘츠부르크는 13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4-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2-4로 패했던 잘츠부르크는 기적 같은 역전극을 만들었다. 합계 6-5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또 하나의 기적이 탄생됐다. 1차전에서 2-4로 패배한 잘츠부르크가 대역전극을 펼쳤다. 2차전에서 선제 실점을 내주고도 4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시작은 불안했다. 후반 10분 치로 임모빌레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합계 2-5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 골은 잘츠부르크에 자극제가 됐다. 1분 뒤 무나스 다부르가 동점골을 터트려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기적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후반 27분 아마두 아이다라, 후반 29분 황희찬, 후반 31분 스테판 라이네르의 연속골이 차례로 터졌다. 순식간에 3골이 터지며 승부가 뒤집혔다.

공식기록은 247초 사이 3골. 이는 유로파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3골이었다. 영국 ‘BBC’eh "아이다라, 황희찬, 라이네르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 골들은 247초 사이에 나왔고, 이는 유로파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3골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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