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역전극을 쓰며, 꺼져가는 4위 희망 불씨를 살려 놨다.
첼시는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햄스셔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60점 고지를 밟으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7)와 격차를 좁혔다.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면, 희망을 조금이나마 더 살릴 수 있다.
▲선발라인업
사우샘프턴(3-4-3): 맥카시(GK) – 호에트, 요시다. 베르나렉 – 버틀랜드, 호이비예르크, 로메우, 소아레스 – 타디치, 롱, 워드 프로즈
첼시(3-4-3): 쿠르투아(GK) – 크리스텐센,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 – 알론소, 캉테, 파브레가스, 자파코스타 – 아자르, 모라타, 윌리안
▲전반: 타디치 골로 앞서간 사우샘프턴
첼시는 사우샘프턴의 전방 압박 수비에 걸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중반을 접어들어서도 이렇다 할 공격 장면이 없었다. 전반 18분 왼 측면에서 윌리안의 오른발 프리킥이 있었으나 위력이 약했다.
사우샘프턴은 첼시가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타디치가 전반 21분 왼 측면을 돌파한 버틀랜드의 낮은 크로스를 쇄도하며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경기 흐름은 사우샘프턴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롱이 전반 35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지만, 2분 뒤 그의 슈팅은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타디치가 재차 슈팅했으나 이 역시 쿠르투아를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 지루 카드 성공 맛 본 첼시
후반에도 사우샘프턴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후반 8분 롱이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했지만, 쿠르투아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 15분 베드나렉이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왼발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로 승리에 가까워 지는 듯 했다.
첼시는 실점 후 지루와 페드로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이는 적중했다.
지루는 후반 25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알론소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다. 이는 첼시의 역전 드라마의 시작이었다.
아자르가 후반 30분 페널티 지역 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3분 뒤 지루가 역전골을 넣으며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후 지키려는 첼시와 다시 제자리로 놓으려는 사우샘프턴의 공세는 치열했고, 첼시의 3-2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는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햄스셔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60점 고지를 밟으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7)와 격차를 좁혔다.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면, 희망을 조금이나마 더 살릴 수 있다.
▲선발라인업
사우샘프턴(3-4-3): 맥카시(GK) – 호에트, 요시다. 베르나렉 – 버틀랜드, 호이비예르크, 로메우, 소아레스 – 타디치, 롱, 워드 프로즈
첼시(3-4-3): 쿠르투아(GK) – 크리스텐센,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 – 알론소, 캉테, 파브레가스, 자파코스타 – 아자르, 모라타, 윌리안
▲전반: 타디치 골로 앞서간 사우샘프턴
첼시는 사우샘프턴의 전방 압박 수비에 걸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중반을 접어들어서도 이렇다 할 공격 장면이 없었다. 전반 18분 왼 측면에서 윌리안의 오른발 프리킥이 있었으나 위력이 약했다.
사우샘프턴은 첼시가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타디치가 전반 21분 왼 측면을 돌파한 버틀랜드의 낮은 크로스를 쇄도하며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경기 흐름은 사우샘프턴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롱이 전반 35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지만, 2분 뒤 그의 슈팅은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타디치가 재차 슈팅했으나 이 역시 쿠르투아를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 지루 카드 성공 맛 본 첼시
후반에도 사우샘프턴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후반 8분 롱이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했지만, 쿠르투아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 15분 베드나렉이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왼발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로 승리에 가까워 지는 듯 했다.
첼시는 실점 후 지루와 페드로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이는 적중했다.
지루는 후반 25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알론소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다. 이는 첼시의 역전 드라마의 시작이었다.
아자르가 후반 30분 페널티 지역 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3분 뒤 지루가 역전골을 넣으며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후 지키려는 첼시와 다시 제자리로 놓으려는 사우샘프턴의 공세는 치열했고, 첼시의 3-2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