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38년 동안 굳건하던 최다 연속 무패 역사를 새로 썼다.

바르사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발렌시아와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2-1 승리와 함께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날 경기는 승리만으로 기쁨을 표현할 수 없었다. 바로 라리가의 새로운 역사 한 페이지를 작성했기 때문이다.

바르사는 이날 승리와 함께 리그 39경기 연속 무패로 라리가 최다 연속 무패 행진 주인공으로 우뚝섰다. 지난 1979/1980시즌 레알 소시에다드가 기록했단 38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완전히 넘어섰다.

바르사의 39경기 무패 행진은 지난 2017년 4월 1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리그 32라운드에서 거둔3-2 승리가 시작이었다. 이후 바르사는 32승 7무라는 극강의 승률을 자랑하며 리그 선두는 물론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38년 전 소시에다드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이다. 소시에다드는 38경기 무패 할 당시 21승 17무로 승률 절반을 간신히 넘겼다. 또한, 성적도 2위에 머물며 우승에 실패했다. 현재 우승이 유력한 바르사와 크게 비교될 정도다.

바르사는 무패 행진을 최대한 늘려 넘보지 못한 기록을 세우려 한다. 또한, 우승으로 화룡정점을 찍으려는 건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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