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투헬, PSG 차기 감독 5월9일 발표 예정
입력 : 2018.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음달 쿠프 드 프랑스(FA컵) 결승전 이후에 차기 감독을 발표할 전망이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PSG가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토마스 투헬 감독과 다음달 9일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PSG는 이틀 전 우나이 에메리 현 감독과 계약을 더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에메리 감독과 2년의 계약이 만료되는 PSG는 올 시즌 3관왕이 유력함에도 더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보인 경쟁력 부족이다. 지난 시즌에는 FC바르셀로나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고 올 시즌 역시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등을 보유하고도 레알 마드리드에 힘없이 무너졌다.

에메리 감독과 결별을 택한 PSG는 후임으로 투헬 감독과 가까운 상태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이 새 지도자가 되는 건 비밀이 아니다. 이제 곧 공식적인 일이 된다"면서 "다음달 9일 레제르비에와 FA컵 결승전이 끝나면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헬 감독은 이미 PSG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6~7명의 스태프와 일을 할 생각을 하고 있고 영입 대상으로는 필립 막스(아우크스부르크), 외메르 토프락(도르트문트), 막스 마이어(샬케04)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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