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찬스에 강했다. 다만 신경 쓰이는 구석도 없지는 않다.
레알이 유럽대항전(유로피언컵,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또' 올랐다.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제압하며 3년 연속 최후 두 팀으로 남았다. 시즌 초반 닥쳤던 위기론은 눈 녹듯 사라졌다.
상대는 리버풀. AS로마와 뜨겁게 치고받으며 결승행 자격을 얻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색깔이 제대로 뿌리를 내렸음은 물론,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 화력이 절정에 달했다.
레알은 유럽대항전 결승 진출 시 우승 확률이 85.7%나 된다. 총 7회 올라 6회 우승을 맛봤다. 1998년 유벤투스, 2000년 발렌시아, 2002년 바이어 레버쿠젠 모두 꺾고 왕관을 썼다.
이 기세는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2014년, 2016년 두 번 모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압박을 뚫고 골문을 열었다. 2017년에는 잔루이지 부폰이 버티는 유벤투스 골망을 무려 네 번이나 흔들며 또다시 왕좌에 올랐다. 최근 4년간 우승을 세 차례나 기록한 엄청난 행보다.
다만 유일한 패배가 1981년 있었다. 공교롭게도 레알에 대회 준우승을 안긴 이는 리버풀. 30년은 더 된 먼지 쌓인 기록일 수는 있어도, 또 한 번 같은 결과가 연출될지에 눈길이 쏠린다. 마네-피르미누-살라가 'BBC(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트리오의 득점력을 넘었다는 사실도 가벼이 볼 수는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이 유럽대항전(유로피언컵,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또' 올랐다.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제압하며 3년 연속 최후 두 팀으로 남았다. 시즌 초반 닥쳤던 위기론은 눈 녹듯 사라졌다.
상대는 리버풀. AS로마와 뜨겁게 치고받으며 결승행 자격을 얻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색깔이 제대로 뿌리를 내렸음은 물론,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 화력이 절정에 달했다.
레알은 유럽대항전 결승 진출 시 우승 확률이 85.7%나 된다. 총 7회 올라 6회 우승을 맛봤다. 1998년 유벤투스, 2000년 발렌시아, 2002년 바이어 레버쿠젠 모두 꺾고 왕관을 썼다.
이 기세는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2014년, 2016년 두 번 모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압박을 뚫고 골문을 열었다. 2017년에는 잔루이지 부폰이 버티는 유벤투스 골망을 무려 네 번이나 흔들며 또다시 왕좌에 올랐다. 최근 4년간 우승을 세 차례나 기록한 엄청난 행보다.
다만 유일한 패배가 1981년 있었다. 공교롭게도 레알에 대회 준우승을 안긴 이는 리버풀. 30년은 더 된 먼지 쌓인 기록일 수는 있어도, 또 한 번 같은 결과가 연출될지에 눈길이 쏠린다. 마네-피르미누-살라가 'BBC(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트리오의 득점력을 넘었다는 사실도 가벼이 볼 수는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