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튀니지] ‘아자르 1골-루카쿠 2골’ 벨기에, 튀니지에 3-1 리드(전반 종료)
입력 : 2018.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벨기에가 아자르와 루카쿠(2골)의 골로 튀니지에 앞서있다.

벨기에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튀니지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1차전에서 3-1로 전반을 마쳤다.

시작 2분 만에 벨기에는 루카쿠가 문전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튀니지 골키퍼 무스타파가 재빨리 볼을 저지했다.

벨기에는 전반 4분 아자르가 유세프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6분 본인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히 마무리했다.



흐름을 잡은 벨기에는 공세를 올렸다. 전반 12분 루카쿠 크로스에 이은 아자르의 문전 슈팅은 약했다. 14분 카라스코의 중거리 슈팅은 무스타파 품에 안겼다.

전반 16분 벨기에의 골이 또 터졌다. 메르텐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연거푸 실점한 튀니지도 반격했다. 카즈리의 프리킥을 브론이 문전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튀니지는 추격의 불을 지피려던 순간 만회골 주역인 브론이 부상으로 실려 나갔다. 전반 24분 나궤즈가 대신 투입됐다.

벨기에는 다시 흐름을 잡았다. 전반 26분 루카쿠가 문전으로 침투했으나 터치가 길었다. 27분 비첼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수를 맞았다.

튀니지는 전반 30분 싸시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다. 32분 카즈리의 슈팅이 쿠르투아를 위협했다. 40분경 수비수 유세프가 주저앉았고,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사인이 떨어졌다. 41분 베날루안이 들어왔다. 수비수 두 명을 순식간에 잃었다.

벨기에는 추가 시간 기회를 잡았다. 역습에서 데 브라이너가 침투 후 문전으로 크로스, 루카쿠가 쇄도했지만 슈팅하지 못했다. 1분 뒤 루카쿠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문전에서 골키퍼가 나오자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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