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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K리그 승부조작 연달아 보도

기사입력 : 2013.07.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안기희 기자= 외신들도 최성국(28, 수원)의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연달아 보도했다.

주요 외국 언론들은 29일 국내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이자 수원 선수인 최성국이 1983년 설립된 한국 프로리그를 강타한 최악의 스캔들에 자신이 연루되어 있다고 자백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ESPN 사커넷도 최성국이 승부조작 가담으로 현재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AFP 통신 역시 프로축구연맹 안기헌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검사가 현재 최성국을 수사 중이다. 아직 결과는 모르는 상황”이라며 관련 내용을 덧붙였다.

최성국은 광주 상무 소속일 당시 승부조작에 관여했다며 지난 28일 연맹에 자진 신고했다. 그는 곧바로 승부조작 사건을 맡고 있는 창원지검으로 이동해 조사를 받았다.

6월 초에 열린 K리그 워크샵에서 “부끄러움이 있다면 이 자리에 있지 않는다. 부끄러움 없이 정직하게 살았다”며 자신을 둘러싼 승부조작 의혹에 정면으로 반박하던 최성국은 결국 한달 만에 거짓말을 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말았다. 외신까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보도하면서 K리그 위상에도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됐다.

이번 사건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이후 국제적 위상을 높여오던 한국 축구의 명성에 적잖은 흠집을 내게 됐다. 전세계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월드컵 4강 진출의 근간을 이뤘고 이후 남아공 월드컵 원정 16강, ACL 2년 연속 제패 등 꾸준한 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K리그는 승부조작 사건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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