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괴체, 도르트문트 잔류 선언
입력 : 2012.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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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독일 신성 마리오 괴체(20, 도르트문트)가 소속팀 잔류를 선언했다.

9일 괴체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속팀 도르트문트에 잔류하겠다고 밝혔다. 괴체는 “변화는 없다. 여기엔 가족과 친구가 있고 훌륭한 팀인 도르트문트가 있다”라며 최근 이적설을 일축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괴체의 거취는 초미의 관심사다. 지금까지 여러 유럽 내 빅클럽이 영입 의지를 밝혀왔다.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이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스카우트를 독일 현지로 직접 파견해 괴체를 관찰했다. 아스널이 괴체의 이적료로 3천만 파운드(한화 약 530억원)란 거액을 책정했다는 유럽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올 정도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도 괴체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와 괴체 측은 잔류 의지를 완강히 고수 중이다. 구단 측의 명가 재건 의지가 강하다. 괴체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며 선수 본인 역시 긍정적이다. 괴체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라며 소속팀에 화답했다. 최근 도르트문트는 묀헨글라드바흐의 유망주 마르코 로이스 영입에 합의하며 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괴체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성숙미를 더해가고 있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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