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분쟁’ 김주영, 서울 유니폼 입는다
입력 : 2012.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적 분쟁으로 겨울 이적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김주영(24)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경남FC는 19일 서울로부터 공격수 이재안(24)을 받고 김주영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경남과 서울, 김주영 등 삼자는 김주영과 경남의 바이아웃 계약 조항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서울은 김주영의 바이아웃 금액을 경남에 제시하고 김주영과 협상했다. 하지만 경남은 이전에 이미 수원과 김주영-하태균의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하지만 경남이 이날 김주영을 서울로 보내기로 하면서 일단락됐다. 서울이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신청한 이적분쟁조정 신청도 철회됐다.

경남은 “김주영이 인간적인 실망과 배신감을 안겼지만 젊고 유망한 선수의 발목잡기는 피하기 위해 대승적으로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원이 통 큰 양보를 해줘 양자 합의 하에 이적을 백지화했다”며 수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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