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한 감독, “키프로스 전훈으로 전력 높이겠다”
입력 : 2012.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남FC가 키프로스에서 상위권 진입을 위한 전력 다지기를 한다.

경남은 25일 키프로스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2008년 이후 두 번째 키프로스 전지훈련으로 그 동안 터키 안탈리아(2006, 2010, 2011), 브라질(2007), 중국(2009)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했다.

키프로스는 1~2월에 평균 15~20도를 유지하며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가 특징이다. 특히 겨울에 거의 비가 오지 않아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다. 유럽의 많은 팀들이 겨울 훈련지로 키프로스를 찾아 연습경기를 하기도 수월하다. 우수한 운동장 시설과 잔디 사정이 양호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경남은 2월 17일까지 키프로스에서 머물며 체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폴란드 등 유럽 팀들과 15차례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경남은 조직력을 다지고 실전 감각을 키우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진한 감독은 “우리보다 강한 유럽팀과의 연습 경기로 경기 운영능력 보완과 공수 조직력 강화, 특히 수비조직력을 가다듬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실전 연습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경남F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