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남에서 박민·이정래 영입
입력 : 2012.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광주FC가 탄탄한 수비망 구축을 위해 박민(25), 이정래(32)를 영입했다.

지난해까지 경남에서 활약한 박민과 이정래는 23일부터 광주의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2009년 경남에 입단한 박민은 184cm의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장악에 능하다. 시야가 넓고 지능적인 플레이도 장점이다. 번외지명으로 경남에 입단했지만 기량을 인정받아 지난해까지 33경기에 나서며 경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10년 차 베테랑 골키퍼인 이정래는 2002년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2006년 경남 창단 멤버로 이적하면서 빛을 봤다. 광주는 골키퍼의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정래가 박호진의 뒤를 이어 광주의 뒷문을 확실히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관계자는 “올 시즌 새로 합류한 박민, 이정래, 장경진 등은 2012시즌 광주의 뒷마당을 책임져 줄 주축 선수가 될 것이다. 용병 영입만 마무리 되면 곧바로 실전 훈련에 돌입해 시즌 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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