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야이치 료, 볼턴 이청용과 한솥밥…코일 감독, 한껏 기대
입력 : 2012.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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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아스널의 일본 선수 미야이치 료(19)가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볼턴 원더러스는 31일(현지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야이치 료를 아스널에서 임대해 오는 계약을 완료했고, 잔여 시즌 동안 리복 스타디움에서 뛰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1년 1월 아스널과 계약한 미야이치 료는 입단과 동시에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임대됐다. 18살이라는 적은 나이에도 12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유럽 축구계가 주목하는 ‘영 플레이어’가 됐다. 2011/2012 시즌에는 아스널 선수로 칼링컵에서만 2회 교체 출전했다.

윙어인 미야이치 료는 영국 언론으로부터 ‘일본의 이청용’으로 불릴만큼 재기발랄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아스널 2군 감독은 박주영과 비교하며 미야이치 료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칭찬할 정도다.

미야이치 료를 영입한 오언 코일 감독은 “그는 매우 재능 있는 젊은 선수다. 빠르고 보는 이를 흥분시킨다.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임대로 대단한 시간을 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대단히 전도유망하고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우리는 그에게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줄 수 있다”며 한껏 기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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