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팀, 시리아에 덜미 잡혀 조 2위 추락
입력 : 2012.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연승 행진이 멈췄다.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시리아 킹 압둘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 올림픽팀과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C조 4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19분 오사코 유야의 자책 실점 이후 주포 나가이 켄스케의 동점골로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 45분 수비수 아흐마드 알 살리흐에게 결승골을 내줘 무릎 꿇었다.

일본(3승 1패·승점 9점·득실 +4)가 되며 시리아(승점 9점·득실 +4)와 승점, 득실차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시리아(8골)에 한 골 뒤져 선두 자리를 내줬다.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일본은 말레이시아(원정), 바레인(홈)전 후 조 2위로 예선을 마치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12팀이 3.5장을 놓고 다투는 올림픽 최종예선은 3개 조 선두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 3팀은 플레이오프를 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한 팀은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승자와 본선 티켓을 두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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