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알 코르전 2골 1도움 맹활약
입력 : 2012.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남태희(21, 레크위야SC)가 올림픽 대표팀 합류 전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남태희는 9일(현지시간)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코르와의 2011/2012 16라운드에서 2골 1도움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29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 가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완벽히 제치고서 오른쪽 골문 구석에 꽂히는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20분에는 역전골을 쐈다. 동료가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차넣었다.

남태희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후반 35분에는 득점 도우미로 나섰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스마일 모하마드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줬다. 레크위야는 후반 39분 디아비의 추가골로 4-1 대승했다.

지난 1월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에서 레크위야로 깜짝 이적한 남태희는 카타르 리그 7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남태희는 22일 오만과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에 출전한다.

사진=이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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