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염기훈 ‘26번’ 2년간 공번
입력 : 2012.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수원 블루윙즈가 경찰청에 입대한 전 주장 염기훈(29)의 등 번호 26번을 2년 동안 비워둔다.

수원은 2010년 입단해 작년 수원 주장을 맡아 13골 21도움 맹활약한 염기훈을 위해 26번을 남겨두기로 결정했다. 2년 뒤 돌아올 에이스에 대한 예우 차원이다.

이에 따라 입단이 임박한 서정진(23)은 전북에서 달던 26번 대신 다른 번호를 선택하게 됐다. 아랍에미리트(UAE) 리그로 진출한 이상호의 8번이 유력하다.

한편, 수원은 2012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 신입생 조동건(7번), 라돈치치(10번), 에버튼(22번), 보스나(23번)는 새 번호를 받았다. 새 주장 곽희주(29번), 정성룡(1번), 박현범(5번)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 2012 수원 블루윙즈 선수단 등번호
1. 정성룡, 3. 양상민, 4. 곽광선, 5. 박현범, 6. 이용래, 7. 조동건, 9. 오장은, 10. 라돈치치, 11. 스테보, 12. 이현진, 14. 오범석, 15. 홍순학, 16. 조지훈, 18. 박종진, 19. 조용태, 21. 양동원, 22. 에버튼, 23. 보스나, 25. 최성환, 26. ※ 2년간 공번, 27. 임경현, 28. 하태균, 29. 곽희주, 30. 신세계, 31. 권태안, 32. 박용재, 33. 안영규, 34. 이진우, 35. 이제규, 36. 최낙민, 37. 전건종, 39. 민상기, 40. 김관철, 41. 김재환, 42. 박준승, 43. 노형구, 45. 이경순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