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3월 3일 개막..8개월여의 열전 돌입
입력 : 2012.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본격적인 축구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Daum 챌린저스리그 2012’도 3일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경주 시민축구단과 예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비롯해 전국 8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릴 예정.

올해 챌린저스리그에는 파주 시민축구단과 중랑 코러스무스탕이 새로 합류해 총 18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챌린저스리그는 각 조별 풀리그 및 인터리그로 진행된다. 경기수는 더 늘어나 1라운드~9라운드를 전반기, 10라운드~18라운드를 인터리그, 19라운드~27라운드를 후반기로 치러진다.

챔피언 결정전 방식은 달라졌다. A조, B조를 합쳐 통합 승점 순으로 순위를 계산해 통합성적 1위는 챔피언 결정전(11월 24일)에 직행한다. 통합성적 3위와 4위는 4강 플레이오프(11월 10일)에서 만나며, 이 경기 승자는 준결승 플레이오프(11월 17일)에서 통합성적 2위와 만난다. 준결승 승리팀은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통합성적 1위 팀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한 조에 속한 ‘숙명의 라이벌’들의 운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우승컵을 놓고 정상 언저리에서 다퉜던 경주와 양주 시민축구단은 올해 B조에 속해 또 한 번의 맞대결을 펼친다.

포천 시민축구단과 이천 시민축구단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나란히 A조에 속한 두 팀은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축구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춘천 시민축구단이 포천, 이천과 한 조가 된 점도 흥미롭다. 지난해 춘천은 탄탄한 전력으로 끝까지 강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올 시즌도 유력한 ‘다크호스’ 중 하나로 꼽히는 건 당연지사다.

전주EM과 광주 광산FC, 전남 영광FC 등 대학팀들은 A조에 속해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예고했고, 부천FC 1995, 청주 직지FC, 서울 유나이티드 등 중위권 팀들은 모두 B조에 포함되어 난전을 예고했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라운드 경기 안내(2012년 3월 3일)

포천 시민축구단-전남 영광FC (15시, 포천 종합운동장)
이천 시민축구단-광주 광산FC (15시, 이천 종합보조구장)
남양주 시민축구단-춘천 시민축구단 (18시, 남양주 종합운동장)
전주 EM-서울FC 마르티스(15시, 전주대 운동장)
양주 시민축구단-고양 시민축구단(17시, 양주 고덕인조구장)
경주 시민축구단-예산유나이티드(15시, 경주 시민운동장, KFATV 중계)
천안FC-부천FC 1995(15시, 천안 축구센터)
청주 직지FC-서울 유나이티드(15시, 청주 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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