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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에브라는 박지성에게 배워라”

기사입력 : 2012.03.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를 향해 애교 섞인 일침을 날렸다. 더 이상 ‘영역 침범’을 하지 말라는 것이 발렌시아의 요구다.

맨유는 정기적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이메일 소식지를 보내고 있다. 3월 넷째 주에 전송될 내용에 선수들의 락커룸 자리 배치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발렌시아는 “캐링턴 훈련장 락커룸 오른쪽에 에브라가 있는데, 자꾸 내 자리를 침범한다”며 “신발, 셔츠, 우편물 등 온갖 잡동사니를 자꾸 내 자리에 쌓아둔다”고 폭로했다.

발렌시아가 애교 섰인 작은 불만을 표출한 것은 에브라의 자유분방함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발렌시아의 왼쪽에 앉은 박지성도 한 몫을 했다. 에브라와 너무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발렌시아는 “반대편에는 박지성이 앉는데, 정말 훌륭한 친구다”며 “너무 깔끔하게 정리를 잘 한다. 엄청난 양의 우편물을 받지만 알아서 정리를 잘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발렌시아는 “에브라가 박지성을 본받았으면 좋겠다. 사실상 에브라는 두 자리를 쓰는 셈이다”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모두 실상을 알리고 에브라가 더 이상 내 자리를 침범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락커룸에서의 ‘영역 침범’에 대해 발렌시아가 에브라를 향해 날카로운 언급을 했지만, 사실 이들의 관계는 매우 좋다. 에브라는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리더십과 친화력을 인정받아 올 시즌 주장을 맡고 있다.

한편, 맨유가 전송하는 이메일 소식지는 맨유 홈페이지(www.ManUtd.kr) '팬존' 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3월 넷째 주에는 베르바토프, 긱스, 안데르송과의 인터뷰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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