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트레블 주역-EPL 트로피' 한국 팬들과 만나
입력 : 2012.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19회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맨유는 공식 파트너사인 터키항공과 함께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98/99시즌 '트레블'의 주역인 레전드 로니 욘슨과 예스퍼 블롬퀴스트가 참가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로피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로니 욘슨은 "한국의 맨유 팬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렇게 큰 성원을 받을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박지성의 나라에 와서 열정적인 팬들을 만나 정말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예스퍼 블롬퀴스트는 "맨유의 19회 우승은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영국까지 올 수 없는 팬들을 위해 직접 트로피를 들고 전세계 팬들을 찾아 나설 수 있어 뜻깊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1천 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트로피 전시회, 팬 사인회 등에 참가했다. 행사를 준비한 터키항공 한국지사 셀림 비나틀리 지사장은 "맨유는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터키항공 역시 전세계 200여개 도시에 취항하며 진취적인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터키항공 역시 한국 팬들과 마찬가지로 '챔피언의 날개'로 맨유를 성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세계 팬들을 찾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트로피 투어는 인도, 태국, 아랍에미리트, 중국, 태국 등을 거쳐 한국에 도착했으며 이후 일본, 싱가포르, 독일, 네덜란드 등을 거칠 예정이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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