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 31일 K리그의 새 역사 쓴다
입력 : 2012.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라이언킹’ 이동국이 대구전에서 개인 통산 K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경신에 나선다.

전북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K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동국은 이 경기에서 1개 차로 좁힌 최다 공격포인트를 추격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개인 통산 K리그 119골을 기록하며 최다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가지고 있는 167개(99골 68도움)의 개인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경신이다. 이동국은 통산 166개(119골 47도움)를 기록했다.

이동국의 기록 경신 가능성은 크다. 그는 K리그 4경기에서 4골의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게다가 전북은 홈경기에 강하다. 그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에 이동국에게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다. 그가 특유의 탁월한 결정력을 득점이나 도움을 한다면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것을 보게 된다.

게다가 이동국이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면 신태용 감독의 401경기보다 118경기 빠른 283경기 만에 이뤄진다. 그는 중간에 해외진출과 부상으로 인한 장기간 K리그 공백에도 불구하고 대기록을 이뤄 의미가 더욱 깊다.


기사제공=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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