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부산전은 ‘한상운 데이’
입력 : 2012.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성남 일화가 부산전을 ‘한상운 데이’로 지정했다.

성남은 30일 저녁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K리그 5라운드를 부산에서 이적한 측면 공격수 한상운의 ‘플레이어 데이’로 진행한다.

플레이어 데이는 올 시즌 성남이 기획한 이벤트로 매 홈경기마다 선수 한 명을 지정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선수 사기를 북돋고 팬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첫 출발선은 한상운이 끊는다. 등번호 11번 유니폼을 착용한 관중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일반석에는 한상운 응원존이 운영된다. 하프타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은 11명의 팬들이 경품이 걸린 프리킥 게임에 참여하고, 경기 후에는 한상운과 기념 촬영 할 수 있다.

성남 관계자는 "홍보가 잘 안됐는데도 처음부터 많은 팬들이 이벤트 신청을 했다"며 "이번 경우와 마찬가지로 해당 경기와 연관된 선수를 매치해서 이벤트를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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