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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부산] 신태용 감독, “제자들아, 기죽지 마라”

기사입력 : 2012.03.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성남] 윤진만 기자=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41)이 부산전 패배로 풀이 죽은 선수들의 엉덩이를 토닥였다.

신태용 감독은 30일 부산전에서 0-1로 패하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너무 아쉬운 경기다. 운이 좋았으면 선수 슈팅이 골키퍼 옆으로 갔을 것이다. 핑계를 대자면 운이 없던 경기였다”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성남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 43분 김창수에게 일격을 허용해 고개를 떨궜다. 1승 1무 3패(승점 4점)로 12위에 머물렀다.

신태용 감독은 애써 아쉬움을 감춘 채 선수 기 살리기에 신경을 썼다. 그는 경기 후 선수들에게 “너희는 올 시즌 중 가장 멋진 경기를 했다. 1승 1무 3패인데 앞으로는 5연승, 8연승도 할 수 있다. 절대 기죽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나 또한 그렇게 믿고 있다. 앞으로 잘 할 것이다”라고 분위기 반전을 확신했다.

하지만 성남은 갈 길이 멀다. 4월 3일 센트럴코스터 마리너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3차전 원정을 떠나고 8일과 11일 각각 포항(홈)과 전남(원정)을 상대한다. 4월에만 7경기를 하는 ‘죽음의 일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겉으론 웃지만 이번 스케쥴을 어떻게 감당해낼지 걱정이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면서 잘 극복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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