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황보원·정훈, 김정우 공백은 없다
입력 : 2012.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전북 현대의 중원 콤비 황보원(25)과 정훈(27)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김정우의 공백을 메운다.

김정우는 지난달 31일 대구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4일에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H조 부리람(태국)과의 원정경기에 나설 수 없다. 전북은 중앙 수비수 4명의 부상까지 겹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와중에 경험이 많고 공수에서 연결고리를 수행하는 김정우의 공백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김상식이 잠시 수비수로 이동했기에 부리람전에서는 황보원과 정훈이 중원을 책임지게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에서 1차 압박이다. 전북은 중앙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마땅한 대체 자원 없이 부리람전을 맞이해야 한다. 그렇기에 황보원과 정훈이 미드필드에서 압박을 잘 펼쳐야 한다. 엷어진 수비벽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그렇기에 두 콤비의 활약에 따라 전북의 부리람전 승패 여부가 결정 날 것이다. 1차 저지선 역할을 할 황보원과 정훈이 팀을 어떻게 구해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기사제공=인터풋볼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