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박현범, ‘슈퍼매치’ 맹활약으로 K리그 5R MVP
입력 : 2012.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K리그 5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수원 블루윙즈 미드필더 박현범(26)이 뽑혔다.

박현범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3월 30일~4월 1일) 8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위클리 베스트’에서 최우수 선수상(MVP)을 탔다. 1일 라이벌 FC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압도적인 제공권과 수비력으로 중원을 장악하고 결승골까지 터뜨린 공로다.

베스트 11에는 박현범 외에도 수원 선수들이 각 포지션 별로 배치됐다. 추가골을 터뜨린 외인 공격수 스테보와 서울 공격수 몰리나를 봉쇄한 레프트백 양상민이 각각 공격과 수비 부문에 뽑혔다. 수원은 서울전 2-0 승리의 기쁨과 함께 선수 개인상에서도 서울을 압도했다.

이밖에 베스트 11은 공격수 부문에 김재성(상주), 미드필드 부문에 송제헌, 레안드리뉴(이상 대구), 조찬호(포항), 수비수 부문에 김광석(포항), 홍정호(제주), 김창수(부산), 골키퍼 부문에 한동진(제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챔피언 전북전에서 3-2 역전승한 대구가 베스트팀으로 선정됐고, 수원-서울전이 베스트매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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