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티켓북으로 야구, 농구, 배구까지 볼 수 있다고?
입력 : 2012.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축구도 좋고, 야구와 농구 그리고 배구까지 좋아하는데, 표를 따로 사기가 귀찮다고?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다. 얼마 전 FC서울이 내놓은 ‘2012 서울 스포츠 패밀리 티켓북’ 한 권이면 모든 종목을 관람할 수 있다. 프로축구,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배구도 관람 가능”

이번에 서울이 출시한 패밀리 티켓북은 국내 스포츠사상 최초다.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한 다른 종목 구단들이 함께 모인 것은 처음이다. 이번 합작품은 서울이 먼저 제안해서 나왔다. 서울은 “관중모으기에 고심하다 이 같은 일을 계획했다”라고 했다.

서울은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프로농구 SK나이츠, 프로배구 GS칼텍스 서울KIXX와 함께하는 이번 서울 스포츠 패밀리 티켓북은 서울 시민들이 서울을 연고로 하는 모든 프로스포츠를 가장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각 구단이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큰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패밀리 티켓북 만들기에 동참한 다른 구단들도 “티켓북 한 권으로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서울에서 열리는 모든 종목의 프로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돼 서울 프로스포츠 전체의 활성화 및 인기상승에도 큰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패밀리 티켓북 한 권은 2012시즌 FC서울 자유입장권 4매, 넥센 히어로즈 주중 자유입장권 4매, 2012-2013시즌 SK나이츠 자유입장권 2매, 서울연고 프로배구 자유입장권 2매 등 총 12매로 구성됐다.

서울은 “티켓제휴 외에도 시즌 중 상호 주요 선수 시구(시축)등 의 프로모션과 함께 서포터스 혹은 회원 대상 초청 또는 할인율 우대 적용, 각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프로모션 지원 등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2012 서울 스포츠 패밀리 티켓북’은 오늘 4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7일간만 소셜커머스 그루폰(www.groupon.kr)과 쿠팡(www.coupang.com)을 통해 50% 할인된 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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