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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주→브리즈번…울산 '산 넘어 산'

기사입력 : 2012.04.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부담스러운 원정 2연전이 남았다.

울산 현대는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 7라운드를 한다. 3월부터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병행으로 심신이 지친 울산은 8일 광주 원정 후 사흘 간격으로 다시 원정 경기에 임한다. 광주전을 마치고 곧장 제주도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경기를 준비한다.

주중 경기 상대가 껄끄러운 제주다. 제주는 4승 1무 1패(승점 13점)로 울산과 동률을 이루지만 13득점 6실점하며 9득점 4실점한 울산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를 달린다. 최근 3경기 7득점 1실점 3연승 중으로 홈에서도 3연승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6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주전을 마치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호주 브리즈번 원정(17일)이 기다리고 있다. 홈에 복귀했다가 10시간 이상 걸리는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한다. 체력 열세로 광주전(1-0) 전까지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하며 주춤한 울산으로선 위기의 2연전이 기다리는 셈이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광주전을 앞두고 “제주전을 마치고 12일 오전 제주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오후 비행기로 넘어와 브리즈번으로 이동한다. 산 넘어 산이다”라고 긴 한숨을 쉬었다. 그는 결과를 얻기 위해선 로테이션을 마음 놓고 쓸 수 없다며 체력 열세를 우려했다.

하지만 광주전을 승리로 마치고는 표정을 바꿔 “체력 문제는 감수하고 갈 일이다. 하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승리 효과가 컸다. “제주는 상당히 득점력이 좋고 안정된 플레이를 한다. 빠른 역습과 조직력도 좋다. 제주 분석을 잘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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