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잃은' 레알, 뮌헨에서 축구화-유니폼도 도둑 맞았다
입력 : 2012.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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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잃은 것은 준결승 1차전 승리 만이 아니다. 주요 선수들의 축구화와 유니폼도 도둑 맞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7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주요 경기 용품을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6족의 축구화와 일부 선수들의 유니폼을 도둑 맞았다.

사라진 6족의 축구화 중 3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축구화였다. 나머지 3족은 카림 벤제마와 메주트 외칠의 축구화였다. 선수들은 경기 도중 장비 부족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도난 사고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 측에 항의했다. 하지만 홈 경기를 주관하는 바이에른 뮌헨 측에선 아직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6일 새벽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2차전 경기기 열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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