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울] 아디, 외국인 선수 최초로 한팀서 200경기 출전
입력 : 2012.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강릉] 류청 기자= FC서울의 아디가 K리그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아디는 2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아디는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선수로 한 팀에서 200경기에 출전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2006년 서울에 입단한 아디는 일곱 시즌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단 한 명의 외국인 선수도 세우지 못했던 금자탑이다. 종전까지는 샤리체프(신의손)가 일화에서 뛰면서 세운 193경기가 최고 기록이었다.

200경기 이상 뛴 외국인 선수는 많았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2팀 이상에서 활약했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불리는 샤샤가 271경기에 출전했고, 인천과 성남을 거쳐 수원에서 뛰는 라돈치치도 205경기에 출전 중이다.

신의손을 비롯한 귀화선수들도 한 팀에서 200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싸빅이 총 271경기에 출전했고, 데니스가 총 261경기에 출전했다.

서울은 오는 5월 5일 벌어지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아디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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