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9R] 치열했던 전반기 마감..10R는 인터리그로
입력 : 2012.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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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전반기리그(9라운드)가 마감된 가운데 18개 팀들은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쳤다.

12일 일제히 열린 경기에서 A조에 속한 포천 시민축구단은 9라운드에 경기가 없었음에도 8경기 무패행진으로 1위를 유지했고, B조는 청주 직지FC가 마지막 9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둬 양주 시민축구단을 제치고 1위를 되찾았다.

A조 1위 포천의 뒤를 바짝 쫓던 춘천 시민축구단은 9라운드에서 전남 영광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춘천은 승점 22점으로 포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반면 꼴찌들의 싸움으로 관심을 불러 모은 서울FC 마르티스와 남양주 시민축구단의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남양주가 6-5 신승을 거뒀다. 광주 광산FC는 전주EM과의 원정경기에서 정상민이 두골을 터트려 전주를 2-0으로 제압해 5위까지 올라섰다.

이천 시민축구단은 정준영(2골), 고경주, 임성호의 활약에 힘입어 중랑 코러스무스탕을 4-0으로 물리쳤다. 특히 이천은 오전에는 도민체전, 오후에는 리그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임에도 중랑과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B조 1위 청주 직지FC는 예산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청주는 경기가 없던 양주를 제치고 승점 17점으로 1위를 재탈환했다. 또한 천안FC는 서울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고양 시민축구단과 부천FC 1995의 경기는 도민체전 관계로 5월 8일에 열렸다. 부천은 전반 고양에게 3골을 내줬으나 후반 한종우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5골을 터트려 5-3으로 역전승했다. 경주 시민축구단과 파주 시민축구단의 경기는 28일로 연기됐다.

한편 전반기를 마친 챌린저스리그 18개 팀들은 19일(토)부터 인터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9라운드 결과 / 5월 12일 토요일

# A조

이천 시민축구단 4-0 중랑 코러스무스탕 (이천종합운동장)
춘천 시민축구단 2-1 전남 영광FC (송암종합보조운동장)
전주EM 0-2 광주 광산FC (전주대운동장)
서울FC 마르티스 5-6 남양주 시민축구단 (강북구민운동장)


# B조

청주 직지FC 4-1 예산 유나이티드 (보은공설운동장)
서울 유나이티드FC 1-1 천안FC (노원마들구장)

고양 시민축구단 2-5 부천FC 1995 (고양 지양동구장, 8일 열림)
경주 시민축구단 vs. 파주 시민축구단 (5월 28일로 연기)


*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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