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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獨서 주가폭등…빅클럽 또 러브콜

함부르크, 구자철에 세 번째 '러브콜'… 獨서 주가 폭등

기사입력 : 2012.05.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임대신화'를 만들어낸 구자철(볼프스부르크)에게 현지 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HSV 함부르크다.

독일의 '빌트'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HSV가 구자철을 원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영입 추진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함부르크는 이미 두 차례 구자철 영입을 시도하다 실패했다. 첫 번째는 1년 전인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다. 당시에는 구자철의 원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 마가트 감독의 반대로 이적이 무산됐다. 두 번째 접촉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이적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빌트'는 이번이 세 번째 영입 시도임을 강조하면서 "토어스텐 핑크 감독이 (구자철에 대해) 관심있는 선수라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

구자철에 대한 함부르크의 관심이 식지 않은 것은 지난 5일 아우크스부르크-함부르크전에서의 활약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나선 구자철은 전반 34분 헤딩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함부르크에는 패배의 쓴맛을 안겼지만 구자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경기였다. 이를 포함해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후 주전으로 꾸준히 출장하며 5골1도움을 기록했다. '임대신화'를 써내려간 구자철의 활약 덕에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을 면했다.

구자철은 함부르크 외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얼 레버쿠젠의 영입대상으로도 언급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에서도 '다음 시즌에는 함께하자'며 구자철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구자철과 볼프스부르크의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다. 이번 시즌 구자철을 임대 영입해 극적으로 분데스리가에 잔류한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구자철의 완전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의 주가 폭등이다.

한편 시즌을 마치고 지난 8일 귀국한 구자철은 "분명한 것은 날 원하는 팀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는데 시간이 남아있다. 더 많은 팀과 얘기를 해보고 결정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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