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이적설에 英 언론도 관심
입력 : 201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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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프리미어리그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셀틱 미드필더 기성용(23)의 행보에 영국 현지 언론도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현지 언론은 기성용의 셀틱 잔류를 예상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성용이 셀틱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에 실린 기성용의 인터뷰를 인용. 기성용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신문에 따르면 기성용은 "빅리그라 할지라도 출전 기회가 없다면 이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귀국 후 열린 인터뷰에서도 기성용은 "꾸준한 출전 기회가 중요하다"며 빅리그 도전보다는 출전 기회 보장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기성용은 명실상부 셀틱 간판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올 시즌 7골 7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셀틱의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무려 4년 만의 이룬 쾌거다.

기성용의 주가도 상승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블랙번 로버스와 토트넘 홋스퍼가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상태다. '스카이 스포츠' 역시 기성용이 블랙번과 토트넘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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