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잉글랜드, 루니 없이도 강하다”
입력 : 201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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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카림 벤제마(25)가 잉글랜드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루니 없이 경기를 치르더라도 잉글랜드는 큰 대회를 많이 치러 본 대단한 팀이다”라며 잉글랜드를 높게 평가하는 벤제마의 발언을 실었다.

루니는 지난 10월 몬테네그로와의 유로 2012 예선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가격해 UEFA로부터 본선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는 루니가 빠진 채로 프랑스와 스웨덴을 상대로 조별 예선 1, 2차전을 갖는다. 때문에 얼마 전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임한 로이 호지슨 감독은 루니의 결장으로 인한 공격력 약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하지만 벤제마는 “잉글랜드는 루니의 빈 자리를 채울 선수들을 갖고 있다”라며 잉글랜드가 루니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프랑스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예선에서 보여준 훌륭한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루마니아 등이 속한 유로 2012 예선 D조에서 6승 3무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해왔던 대로 (잉글랜드와의) 첫 경기에 최상의 컨디션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며 경기 준비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유로 2012 D조 예선 1차전은 6월 12일에 열린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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