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11R 프리뷰] Big 5는 순항할 것인가
입력 : 2012.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순항이냐, 정체냐. 인터리그 두 번째 경기에 돌입한 'BIG 5'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26일 열리는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1라운드 겸 인터리그 두 번째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올 시즌 ‘BIG 5'로 불리는 포천 시민축구단, 양주 시민축구단, 경주 시민축구단, 춘천 시민축구단, 그리고 청주 직지FC가 무난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다.

방심하면 곧 정체다. 강팀이 안고 있는 딜레마다. 한 수 아래의 팀과 격돌한다고 하더라고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예상과 다른 결과로 전개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다.

지난 라운드 춘천이 그랬다. 춘천은 10라운드 겸 인터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예산 유나이티드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2012 시즌 들어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고 더욱이 홈에서 열렸던 경기인지라 충격은 더했다.

11라운드에서는 ‘BIG 5' 모두 상대적으로 해 볼만 한 팀과 만난다. 포천은 고양 시민축구단과 홈에서 격돌하고 양주는 전남 영광FC, 경주는 광주 광산FC, 춘천은 천안FC, 청주는 서울FC 마르티스를 상대한다.

승리한다면 순항이지만, 안 좋은 결과가 생긴다면 정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상대팀들보다 우위에 있는 ‘BIG 5'지만 결코 이들과의 맞대결에서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순항을 향한 ’BIG 5'의 고군분투를 흥미롭게 지켜보자.

한편 ‘신생팀’ 파주 시민축구단과 중랑 코러스무스탕은 첫 맞대결을 펼친다. 전반기 각자의 조에서 선전을 펼쳤던 양 팀의 첫 격돌이 어떤 결과로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인터리그) (5월 26일 토요일)
고양 시민축구단-포천 시민축구단 (15시, 포천종합운동장)
예산 유나이티드-이천 시민축구단 (15시, 예산공설운동장)
천안FC-춘천 시민축구단 (15시, 천안축구센터)
서울 유나이티드-전주 EM (15시, 노원마들구장)
청주 직지FC-서울FC 마르티스 (17시, 용정축구공원)
부천FC 1995-남양주 시민축구단 (19시, 부천종합운동장)
경주 시민축구단-광주 광산FC (15시, 경주시민운동장)
양주 시민축구단-전남 영광FC (19시, 양주고덕구장)
파주 시민축구단-중랑 코러스무스탕 (19시, 파주스타디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