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드냅 감독, ''베르통헨 영입 근접했다''
입력 : 2012.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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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수 얀 베르통헨(25, 아약스)의 영입을 자신했다.

3일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은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베르통헨 영입이) 아주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드냅 감독은 "몇 주 또는 며칠 안에 끝날 수도 있다"도 있다고 확언했다. 아약스의 간판 수비수이자 주장인 베르통헨은 수비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과 아스널의 구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통헨의 최대 장점은 중앙 수비수는 물론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다. 현지 시간 2일 열린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도 베르통헨은 원래 포지션인 중앙 수비수 대신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레드냅 감독 역시 "베르통헨은 멋진 패스 능력을 지녔고 다재다능하기도 하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지만 왼쪽 풀백으로 뛸 때도 언제나 편안해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신중함도 견지했다. 레드냅 감독은 "협상 완료를 바라지만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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