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토레스 능력 의심치 않아”
입력 : 2012.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무적함대’ 스페인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4, 첼시)가 자신의 팀 동료인 페르난도 토레스(28)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냈다.

마타는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레스가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첼시에서 우승으로 시즌을 기분 좋게 마쳤고, 그는 우승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대접 받을 가치가 있다”며 토레스의 가치를 인정했다.

이어 “나는 토레스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 토레스는 확실히 중요한 순간에 팀을 위해서 한 방 터트려 줄 수 있는 선수다”며 변치 않는 믿음을 보여줬다.

토레스는 2011년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 이후 47경기 동안 7골 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FC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2차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어 팀을 결승으로 이끌어내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또한 지난 5월 30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해 A대표팀에서도 골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마타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토레스는 첼시와 A대표팀에서 한 시즌 넘게 호흡을 맞춰온 만큼 유로 2012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아일랜드와 함께 C조에서 속한 스페인은 10일 폴란드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