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13R 프리뷰] 청주-춘천의 '창과 방패' 맞대결 관심
입력 : 2012.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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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각 조 최강팀들이 드디어 맞붙는다.

9일 열리는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3라운드 겸 인터리그 네 번째 경기에서 A조 춘천 시민축구단(9승 1무 1패)와 B조 청주 직지FC(6승 4무 1패)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리그 초반부터 각 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청주는 공격력이 좋다. 김희중이 이끄는 공격진은 11경기 50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4.5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12라운드 경기에서 전주 EM에 0-2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지만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에 반해 춘천은 단단한 수비가 돋보인다. 안정적인 수비와 골키퍼 김정열의 연이은 선방을 바탕으로 11경기 9실점이라는 영점대 실점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유기적인 팀플레이는 춘천의 상위권 유지의 원동력이다.

챌린저스리그의 최고의 창과 방패의 대결은 9일 15시 용정축구공원에서 펼쳐진다.

한편 포천 시민축구단은 천안FC와의 원정경기에서 ‘13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하며, 이천 시민 축구단은 서울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양주 시민축구단과 전남 영광FC는 ‘약체’ 남양주 시민축구단과 고양 시민축구단을 맞아 승점 3점을 노리며, 서울FC 마르티스는 경주 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통합순위 중위권’ 예산 유나이티드와 중랑 코러스무스탕은 박빙의 경기가 예상되며, 파주 시민축구단은 광주 광산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진검승부를 펼친다. 한편 12라운드에서 마르티스를 상대로 7-0의 대승을 거뒀던 부천FC 1995는 전주 EM과 홈경기장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3라운드(인터리그) (6월 9일 토요일)

천안FC vs. 포천 시민축구단 (15시, 천안축구센터)
서울 유나이티드 vs. 이천 시민축구단 (17시, 노원마들구장)
청주 직지FC vs. 춘천 시민축구단 (15시, 용정축구공원)
부천FC 1995 vs. 전주 EM (19시, 부천종합운동장)
경주 시민축구단 vs. 서울FC 마르티스 (17시, 경주시민운동장)
양주 시민축구단 vs. 남양주 시민축구단 (19시, 양주고덕인조구장)
파주 시민축구단 vs. 광주 광산FC (19시, 파주스타디움)
고양 시민축구단 vs. 전남 영광FC (15시, 고양어울림누리구장)
예산 유나이티드 vs. 중랑 코러스무스탕 (15시, 예산공설운동장)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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