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남] 최진한 감독, “체력적 열세로 어려워졌다”
입력 : 2012.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배진경 기자= 경남FC가 성남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중 김종수가 경고 2회로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였던 것이 패배로 연결됐다.

경남의 최진한 감독은 “평소에 잘하던 김병지가 (실수로)실점하고, 후반에는 수적인 열세에서도 잘 했지만 마지막에 골을 넣을 스트라이커가 없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경남은 전반 30분에 김병지가 잡았던 볼을 놓치면서 선제골을 내준 것에 한번 흔들린데다 김종수의 퇴장 공백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면서 위기에 몰렸다.

다소 소극적이었던 흐름에 대해서는 “원정이다 보니 앞의 (2연승했던) 경기들에 비해 내용이 안좋았다”면서 “상대도 홈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나름대로 강하게 압박하고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 선수들이 당황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에 대한 대비가 좀 안일했던 것 같다. 조금씩 고쳐나가면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은 14일 광주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번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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