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14R 프리뷰] 이천vs청주 등 강호간 대결로 관심
입력 : 2012.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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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챌린저스리그의 순위 행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한 주다.

6월 16일 열리는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4라운드 겸 인터리그 5차전에서 박빙의 팀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인터리그에 돌입하며 물고 물리는 승부를 연출하는 챌린저스리그는 치열한 순위다툼으로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먼저 통합순위 3위 이천 시민축구단(승점 30점)과 5위 청주 직지FC(승점 25점)의 경기. 공수 밸런스가 좋은 양 팀 경기의 포인트는 ‘선제골’이다.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유율 축구’를 펼치는 이천은 각각 5개씩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양지훈(11경기)과 문주원(12경기)의 안정적인 볼배급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청주는 득점랭킹 2위 김희중(15골/12경기)과 도움랭킹 1위 성한웅(10개/12경기)을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공략할 예정이다.

춘천 시민축구단(승점 28점)과 부천FC 1995(승점 25점)의 경기도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다. 현재 통합순위 3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는 춘천(골득실 +18)과 부천(골득실 +14)은 이번 경기로 인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중위권의 싸움도 만만치 않다. A조 4위 전주 EM(승점 14점)과 B조 5위 경주 시민축구단(승점 23점)의 경기는 통합순위에서 앞서 있는 경주의 우세가 예상된다. 최근 2연승의 상승세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는 경주는 득점에 비해 실점이 많은 전주의 골문을 노린다.

전남 영광FC(승점 12점)와 중랑 코러스무스탕(승점 10점)은 각각 예산 유나이티드(승점 13점)와 천안FC(승점 12점)를 홈 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A조 하위권 서울FC 마르티스(승점 0점)와 남양주 시민축구단(승점 5점)은 B조 선두권 양주 시민축구단(승점 26점)과 파주 시민축구단(승점 24점)을 맞아 힘겨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물러서지 않는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라운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포천 시민축구단(승점 31점)은 서울 유나이티드(승점 16점)를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최하위 고양 시민축구단(승점 1점)은 광주 광산FC(승점 10점)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4라운드(인터리그) (6월 16일 토요일)

포천 시민축구단 vs. 서울 유나이티드 (15시, 포천종합운동장)
이천 시민축구단 vs. 청주 직지FC (15시, 이천종합운동장)
춘천 시민축구단 vs. 부천FC 1995 (17시, 송암종합운동장)
전주 EM vs. 경주 시민축구단 (15시, 전주대운동장)
서울FC 마르티스 vs. 양주 시민축구단 (17시, 강북구민운동장)
남양주 시민축구단 vs. 파주 시민축구단 (18시, 남양주종합운동장)
광주 광산FC vs. 고양 시민축구단 (15시, 호남대운동장)
전남 영광FC vs. 예산 유나이티드 (15시, 영광스포디움)
중랑 코러스무스탕 vs. 천안FC (13시, 중랑구립잔디구장)


사진제공=KFA(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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