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홈 29경기 연속골로 K리그 신기록 경신
입력 : 2012.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윤진만 기자= ‘안방 불패’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2010년 10월 19일 전남전부터 시작한 홈 득점 기록이 17일 제주전 포함 29경기째 계속됐다. 2006~2007년 차범근 부임 시절 자신들이 기록한 종전 기록(28경기)을 경신했다.

신기록은 이용래의 발끝에서 나왔다. 0-0 팽팽하던 전반 24분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 이용래가 왼발로 띄운 코너킥이 문전에서 송진형의 몸에 맞고 골 라인을 넘었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21분 자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겨 홈 9연승에는 실패했다. 1999년 자신들이 세운 홈 13연승을 향한 도전은 8경기에서 멈췄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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