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
입력 : 2012.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26)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설이 제기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사커넷 ESPN'은 모드리치가 스페인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 측근이자 스포르팅 히혼 소속 공격수 마테 빌리치도 "모드리치는 스페인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사랑하지만 스페인 리그에서 활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사실상 이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그간 모드리치는 "시즌 후 거취를 정하겠다"며 토트넘과의 작별을 시사했다. 정황상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둥지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의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와 해리 레드냅 감독의 경질이 이적 이유다.

영입 쟁탈전도 치열하다. 모드리치 영입전에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들 모두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클럽들도 모드리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는 인터 밀란 감독 시절부터 모드리치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다음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의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모드리치를 채워 넣겠다는 방침이다.

레알에서 활약한 크로아티아 레전드 다보르 수케르 역시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뛸 만한 선수다. 그는 우승컵을 원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레알에 이상적인 선수다"며 레알 이적을 종용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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