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16R 프리뷰] 숨막히는 선두 다툼..승자는?
입력 : 2012.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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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A조의 질주냐 B조의 추격이냐! 선두권의 치열한 전쟁이 시작된다.

A조 절대강자 포천 시민축구단, 이천 시민축구단, 춘천 시민축구단이 23일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6라운드에서 B조 선두권 부천FC 1995, 경주 시민축구단, 양주 시민축구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포천, 이천, 춘천(승점 34점)은 골득실 차이로 통합순위 1, 2, 3위를 달리고 있지만 B조 선두권 팀들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 이번 경기 결과로 선두권의 판도를 예상할 수 있기에 중요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특히 3위 춘천(승점 34점)과 4위 양주(승점 32점)의 경기가 주목된다. 춘천의 홈구장에서 열릴 이번 경기에서 양주가 춘천을 잡을 경우, 이번 시즌 줄곧 선두권을 놓치지 않았던 A조의 ‘삼천’이 B조 팀에게 선두자리를 내주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

현재 양주는 득점 1위 조진수(14경기 23골)를 앞세워 파죽의 9연승 중이다. ‘챌린저스리그 최고 화력’ 양주는 춘천을 잡고 리그 선두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까?

한편 지난 경기에서 청주 직지FC에게 일격을 당한 ‘리그 선두’ 포천은 홈경기장에서 부천을 상대한다. 서동현(14경기 12골)을 꼭지점으로 ‘도움순위 상위권’ 강석구-박기서-전재희를 배치해 화끈한 공격축구로 맞설 예정이다. 하지만 부천도 만만치 않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축구를 하는 부천은 ‘고순도 축구’로 B조 팀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다.

2위 이천 또한 경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권 굳히기에 나선다. 최근 B조 강호들과의 맞대결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둔 이천은 경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한편 파주 시민축구단은 전주 EM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두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며, ‘A조 최하위’ 서울FC 마르티스와 ‘B조 최하위’ 고양 시민축구단은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남양주 시민축구단은 예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장에서 맞대결을 가지며, 전남 영광FC와 서울 유나이티드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친다. 광주 광산FC과 천안FC는 호남대운동장에서 중위권 도약을 노리며, 중랑 코러스무스탕은 청주 직지FC와의 홈경기에서 힘겨운 한판이 예상된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6라운드 인터리그 (2012년 6월 30일)

포천 시민축구단 vs. 부천FC 1995 (15:00 / 포천종합운동장)
이천 시민축구단 vs. 경주 시민축구단 (15:00 / 이천종합운동장)
춘천 시민축구단 vs. 양주 시민축구단 (17:00 / 송암종합보조운동장)
전주EM vs. 파주 시민축구단 (15:00 / 전주대운동장)
서울FC 마르티스 vs. 고양 시민축구단 (17:00 / 강북구민운동장)
남양주 시민축구단 vs. 예산 유나이티드 (18:00 / 남양주종합운동장)
광주 광산FC vs. 천안FC (15:00 / 호남대운동장)
전남 영광FC vs. 서울 유나이티드 (15:00 / 영광스포티움)
중랑 코러스무스탕 vs. 청주 직지FC (13:00 / 중랑구립잔디구장)

사진제공=KFA(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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