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K프리뷰] '안방불패' 수원, 경남전 양보 없다
입력 : 2012.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올스타전의 감동을 K리그 16개 팀의 경기로 확산할 때다. K리그로 눈을 돌리면 7~8일과 11~12일에 걸쳐 K리그 20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말의 빅매치는 순위 상승을 꿈꾸는 수원과 경남의 맞대결이다.

관전포인트| 안방불패 수원 vs 무실점행진 김병지
수원은 이번 시즌 홈에서 절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홈에서 치른 10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그것도 9승 1무다. 홈승률이 무려 95%다. 경남전에서도 '안방불패'의 위력을 떨칠 것이라는 예상이 어렵지 않다. 포항 원정으로 치른 지난 경기에서 0-5로 참패하며 구겨졌던 자존심도 회복해야 한다. 무엇보다 선두 탈환 의지가 강하다. 선두 전북(승점 42)과 3점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이 경남전에서 승점3점을 확보해야 선두에 근접할 수 있다.

원정팀 경남은 K리그 통산 최다 무실점 기록을 자랑하는 골키퍼 김병지를 신뢰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점을 챙겼다. 2010년부터 수원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8강 진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스포탈 베팅| 수원 승리에 10만원 건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나 시즌 승률을 비교해 봤을 때 경남보다 수원에 유리한 경기인 것이 확실하다. 중원을 장악하는 방식 혹은 중원을 생략하고 힘과 높이로 싸우는 방식에서도 수원이 앞서 있다.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가 오히려 약이 됐다. 적절한 자극을 받은 만큼 경남에 승부를 양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트리비아
1. 수원
- 이번 시즌 홈경기 무패(9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 수비수 곽광선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2. 경남
-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무패(1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 2010년 이후 수원과의 6차례 맞대결에서 4승1무1패의 우세를 보이고 있다.

타 경기 관전포인트(7~8일)|
대구 vs 광주: K리그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시민구단 맞대결
포항 vs 상주: 제로톱의 위력은 계속된다
성남 vs 전남: 올스타전 '벤치싸움'서 승리한 신태용 감독, K리그에서도?
부산 vs 인천: 부산, 유명을 달리한 정민형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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