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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물색’ 성용-보경, 이상과 현실 사이

기사입력 : 2012.07.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꿈과 현실, 결정하기 힘들다.’

올 여름 이적 준비하는 기성용(23, 셀틱FC)이 최근 트위터에 고민을 털어놨다. 러시아 루빈 카잔, 스페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잉글랜드 리버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등 유수 클럽의 영입 제의를 받는 상황에서 머릿속이 복잡한 모양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스페인 입성이 쉽지 않은 데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스페인은 국가 재정 위기로 6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높은 이적료를 선뜻 내놓기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할 판이다.

박지성의 새소속팀 QPR이 적절한 타이밍에 구미를 당겼다. 현재 이적료 부분에서 양 구단 사이에 합의를 마쳐 영입이 임박했다. 박지성-기성용의 코리안 듀오가 프리미어리그를 누빌 확률이 높다. 영국 언론 ‘더 선’에 의해 전통 명문 리버풀 이적설이 흘러나왔으나 스페인행을 사실상 포기하고 현실을 택한 기성용이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하고 성적 압박이 심한 이상(리버풀)을 선택할지 미지수다. 보도 진위 여부도 확실치 않다.

기성용과 올림픽 본선 준비에 한창인 김보경도 현실과 이상이 얽히고설켰다. 독일 정규리그 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관심에도 첫 유럽 진출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실적인 팀을 고려중이다. 스코틀랜드 셀틱FC, 잉글리시 챔피언십 카디프시티, 프랑스리그2 AS 모나코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과 독일 리그를 원한다”는 김보경의 발언을 토대로 셀틱과 카디프시티의 이파전 양상이 될 조짐이다. 양 구단은 언론을 통해 김보경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박주영(27, 아스널)은 지난시즌 이상 선택 시 일어날 최악의 상황을 보였다. 프랑스 리그1 탑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명문 아스널에선 정규리그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반면 박지성(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은 지난시즌부로 맨유 시대가 끝났다고 감지해 올 여름 스스로 하위팀인 QPR을 새 둥지로 정했다. 대표팀 후배 기성용, 김보경은 갈림길 앞에 섰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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