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승규, 손가락 골절상…김호곤 감독 탄식
입력 : 2012.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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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홍재민 기자= 울산 골키퍼 김승규(21)가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12일 K리그 경기 전 만난 김호곤 감독은 “김승규가 손가락 골절상으로 8주간 뛸 수 없게 되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승규는 팀 훈련에서 흐르는 볼을 잡다가 마라냥에게 채여 왼손 중수골을 다쳤다.

정밀진단 결과, 중수골과 대능형골 사이가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골절 부위의 뼈가 서로 어긋나지 않아 다행이었다. 울산 측은 “뼈가 붙기까지 4주, 이후 재활이 4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승규는 최근 2012 런던올림픽대표팀 최종 18인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홍명보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정성룡을 뽑는 바람에 김승규가 자리를 잃었다. 김승규는 2011 K리그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기막힌 페널티킥 선방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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