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요반치치, 중국 텐진으로 6개월 임대 이적
입력 : 2012.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성남 일화의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요반치치(24)가 중국 슈퍼리그의 텐진 터다로 임대 이적했다.

성남의 정철수 사무국장은 13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요반치치를 6개월 동안 텐진에 임대하기로 했다. 요반치치는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라고 밝혔다.

요반치치의 임대 이적은 성남의 팀 리빌딩과 같은 맥락이다. 신 감독은 “6월까지 지켜본 후 변화의 칼을 빼겠다”라고 했었다. 신 감독은 에벨찡요를 돌려보내고, 한상운을 J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시킨 후 요반치치까지 중국으로 보냈다.

성적부진이 가장 큰 이유였다. 요반치치는 K리그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라데의 조카로 관심을 받았지만, 실력은 삼촌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K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리는데 그쳤다.

성남은 계속해서 팀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요반치치의 대체자와 얼마 전 카타르 리그로 이적한 사샤의 대체자(아시아 쿼터)를 찾고 있다. 성남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0라운드 현재 10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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