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미운 오리' 캐롤 완전 영입하나
입력 : 2012.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앤디 캐롤(23, 리버풀) 구원자로 나설까.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뉴캐슬은 캐롤의 임대에 실패하고 완전 영입을 준비 중이다. 이적료 1,700만 파운드(약 303억 원)를 장전했다. 18개월 전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624억 원)의 절반 수준이다.

자금이 걸린 이적이면 리버풀이 혹할 수 있다. 1,050만 파운드(약 187억 원)를 들여 파비오 보리니(21, AS로마)를 영입했고, 시오 월컷(23, 아스널) 등 전력 보강을 위해 자금 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리버풀 브랜든 로저스 신임 감독도 캐롤을 사실상 전력 외로 구분해 이적료만 맞으면 이적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미러’는 뉴캐슬이 주급 7만 5천 파운드(약 1억 3,380만 원)도 기꺼이 맞출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2011년 1월 리버풀에 입단한 캐롤은 문란한 사생활로 인한 컨디션 조절 실패와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비난을 샀다. 2011/2012 시즌 9골(47경기)에 그쳐 뉴캐슬 임대설이 나돌았다. 뉴캐슬은 2006~2011년 머문 친정팀이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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