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카가와 데뷔전 예고... ''투어 첫 경기 선발 출전''
입력 : 2012.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카가와 신지(23)의 클럽 데뷔전을 예고했다. 프리시즌 투어의 첫 경기인 아마줄루전이 그 무대다.

퍼거슨 감독은 17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선순위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의 몸을 만드는 것이지만, 젊은 선수들도 각 경기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프리시즌 투어의 계획을 밝혔다.

프리시즌 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머물고 있는 맨유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아마줄루와 경기를 치른다. 퍼거슨 감독은 "카가와는 치차리토와 함께 선발 출전할 듯하다"고 카가와의 맨유 데뷔전을 예고했다. 또한 "마이클 캐릭과 리오 퍼디낸드, 폴 스콜스도 출전한다. 안데르스 린데가르트와 왼쪽 풀백의 로비 브래디도 나선다.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출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왼쪽 풀백으로 나서는 신예 브래디에게 남다른 기대를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은 "왼쪽 수비수는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포지션"이라며 "파트리스는 지난 5년 동안 평균 45-50경기를 소화해 왔다. 경탄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젊은 로비 브래디는 사실 왼쪽 윙어(outside-left)지만, 우리는 그가 왼쪽 수비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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