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원 유니폼 입고 6년 만에 K리그 복귀?
입력 : 2012.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데니스(한국명 이성남, 35)가 강원FC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데니스가 6년 만에 K리그 복귀를 꿈꾸고 있다. 데니스는 19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김학범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량을 선보였다.

러시아 리그 톰 톰스크에서 활약하던 데니스가 강릉을 찾은 것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서다. 옛 스승이 이끄는 강원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데니스는 김 감독과 성남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다. 당시 김 감독은 수석코치였다.

데니스가 강원 유니폼을 입을 지는 미지수다. 강원의 한 관계자는 “일단 예전의 데니스는 아니다”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님의 판단이다. 강등 문제가 걸려있기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필요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원은 데니스를 며칠 더 지켜보고 계약 여부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데니스는 한국 국적을 취득했기에 외국인 쿼터를 걱정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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