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2도움' 서동현, K리그 22R MVP
입력 : 2012.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레인메이커’ 서동현(27, 제주 유나이티드)이 K리그 22라운드 주인공이 됐다.

21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3골 2도움하며 6-0 대승을 이끈 서동현은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가 22라운드 7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위클리 베스트에서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연맹은 “해트트릭에 2도움을 기록한 서동현은 제주 상승세의 주역이다”라고 촌평을 달았다.

서동현은 주간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의 공격 파트너로 데얀(서울)이 낙점됐다. 데얀은 6-0 대승한 부산전에서 쐐기골을 추가했다. 그는 이날 득점으로 샤샤(은퇴)와 역대 외인 선수 최다 득점 타이(104골)를 이뤘다. 25일 대전 원정에서 득점하면 기록을 경신한다.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드 부문에는 노병준(포항), 바바(대전), 김정우(전북), 자일(제주)가 선택을 받았고, 포백에는 장원석(제주), 김진규(서울), 곽태휘(울산), 신광훈(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백전노장 최은성(전북)이 선정됐다.

부산전 승리로 선두 경쟁을 이어간 서울은 22라운드 베스트팀이 됐고, 서울-부산전은 베스트매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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