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해외파 MF 김병석 영입…‘유소년 1호’ 정연웅 1군 합류
입력 : 2012.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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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대전시티즌의 후반기 알찬 전력 보강이 이어지고 있다. 포르투갈과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를 거치며 활약한 미드필더 김병석이 대전시티즌 유니폼을 입었다.

대전시티즌은 25일 김병석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숭실대 출신인 김병석은 2006년 포르투갈 클럽 비토리아 세투발에 전격 입단해 2006/2007시즌 11차례 리그 경기에서 출전해 1골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2007/2008시즌에는 리그 경기 5회 출장에 그쳤지만 리그컵 2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2009년 일본 K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이적한 김병석은 두 시즌 동안 3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고, 2011년에는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사간토스에서 1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팀의 J2리그 2위 등극과 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2011/2012시즌 사우디 아라비아 명문클럽 알 나스르에서 활동하며 6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한 김병석은 2012년 여름 대전시티즌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185cm의 장신 미드필더 김병석은 돌파력이 큰 키에도 돌파력이 뛰어나 주로 측면에서 활약한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김병석 영입 외에 유소년 클럽 출신 1호 선수 정연웅이 일본 V 파렌 나가사키에서 임대 복귀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실전 감각이 충분한 김병석은 빠르면 25일 서울과 경기부터 출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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